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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전시

[부산광역시] 국립부산과학관 디지털 플래닛 특별전 - 2024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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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디지털 노마드와 디지털라이제이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런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선하다. 

업무차 미팅 때문에 방문하여 관람 및 체험한 국립부산과학관 - 디지털 플래닛 특별전. 

 

전시 기간은 2024년 07월 25일 ~ 2024년 10월 20일이다. 

해당 기간에 국립부산과학관에서의 헬로메이커 (HELLO MAKER) 행사가 있기에 같이 관람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키넥트를 이용한 모션 프로그램이다. 사실 키넥트 V2 에 대한 애증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전시장에서 이 장비를 볼 때 마다 관심과 걱정이 공존을 한다. 그래도 현존하는 장비 중에 키넥트 V2 장비 만큼 가성비 괜찮은 녀석이 없는 것 같다. 

서울상상나라의 전시품이 자리를 잡고 있다. 전시품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매우 고민을 많이 하였고, 제작을 위한 공수를 많이 투여한 것이 그대로 보이는 전시품이다. 

체험자 또한 디지털에 대한 기본 지식을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이 전시장에서 가장 관심있게 봤던 곳. 골동품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이전에 사용했었던 나의 노트북을 다시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로웠다. 

요즘 AI 전시품 중에서 종종 볼 수 있는 AI 휴먼이다. 어떤 클라이언트 분께서도 의뢰를 해 주셨는데, 나름 솔루션화 하면 보다 재미있는 전시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머신 러닝은 여전히 어렵다. 도대체 인공지능, 머신 러닝, 빅데이터의 정의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만들려고 하는 전시품이 진짜로 인공지능으로 만든 것일까? 빅데이터 로직을 이용한 그저 기존과 동일한 프로그램 연출일까? 

그래도 실물과 키오스크를 이용한 방식은 체험자에게 항상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 같다. 

레트로 게임... 나도 하고 싶었지만... ㅠ.ㅠ 

이 전시품을 셋팅하는 작업자를 본 사람의 관점에서 라운드 벽은 항상 고민이 되는 공간 연출 방법이다. 그래도 일반 벽보다 연출감이 확실히 좋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더라도 만들면 좋기는 하다. 

요즘 많이 보이는 리쿠. 단순한 로봇으로 가지고 노는 것 보다 어떻게 활용하고 전시에서 사용할지에 따라 만족도가 많이 다를 것 같다. 

정말 다른 것은 모르겠고,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그리는 행위 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뭐가 되었든 항상 만족도가 높다. 

 

디지털 플래닛은 국립부산과학관 1층 김진해 홀에서 체험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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