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 로봇랜드 - 로보타버스

방문일 : 2024년 10월 15일 

 

요즘 매주 방문하는 로봇랜드 입니다. 사실 업무 때문에 방문을 하면 다른 시설들을 둘러보는 것이 쉽게 되지는 않지만 되도록 다른 시설들을 많이 방문해서 보고 배울 것을 찾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경남 마산에 있는 로봇랜드 내의 "로보타버스" 전시장입니다. 

테마파크 자체가 전세계 최초의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어트랙션 존을 넘어 가장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해당 시설은 다른 전시장들의 중심에 있어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미래 로보 시대로 여행하는 우주선의 컨셉으로 로봇 + 메타버스 의 의미를 담고 있는 시설인 것 같습니다. 

관람객들인 본인을 인식할 수 있는 RFID 큐브를 입구에서 받아 모든 체험물에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입구의 부스에서 사진을 큐브를 올려 놓고 키오스크에서 등록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메인 홀로 진입하면 중앙에 로봇과 함께 전면, 바닥에 미디어 맵핑을 이용한 영상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공간을 돌아다니는 서비스 로봇을 통해 해당 전시관의 세계관을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인티니티팜 (Infinity Farm) 이라고  붙여진 이 공간은 협동 로봇 (로봇팔) 을 이용해 과수원에서 과일을 수확하여 배송하는 것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실제 과수원에서는 협동 로봇은 아니지만 과일의 착과 상태 및 색상 등을 비져닝 기술을 이용해 확인 후 자동으로 수확하는 기술이 확대되고 있다니 이런 방식이 허황된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수익성 측면에서 바로봤을 때 앞으로 로봇의 단가가 많이 저렴해 져야지만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체험하는 어린이들은 엄청 신기해 했어요. 

 

이곳은 코스믹 라운지 (COSMIC LOUNGE) 라고 붙인 이 곳은 식당을 컨셉으로 합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메뉴를 주문하면 로봇이 요리를 해주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컨셉인데, 로봇을 이용한 식당 비즈니스는 실제로도 많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방문한 빕스에서는 빈 접시를 치우기 위한 로봇으로 서비스 로봇을 활용하고 있던데 저 같아도 로봇을 활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 같더라구요. 

 

STARIT MEMORIES 라는 이 곳은 로봇팔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여 합성하는 방식의 콘텐츠로 구성된 곳입니다. 다른 곳들 대비 많이 큰 로봇팔이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촬영된 영상은 전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구요. 

마지막 공간을 로보타버스에서 체험한 것들을 모아 볼 수 있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을 기울여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로봇팔이 움직이는 것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요즘 로봇팔 제어하는 것을 스터디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움직임들을 통해 전시 콘텐츠와 결합하는 시도가 많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이미 영상 촬영 분야에서는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하던데, 전시 분야도 증가할 것 같네요.